영재교육 사이트를 검색하다가 흥미있는 글을 읽었다. 보통 엄마들은 둘째아이들이 첫째아이에 비해 똑똑하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도 그랬다. 경민이는 은경이에 비해 뭐든지 빨랐다. 신체적 성장뿐만아니라 사물인지라든지 눈치도 빨랐다. 그래서 은경이에 비해 손이 덜 갔다. 누나가 많이 놀아주고, 책도 읽어주고, 친구처럼 선생님처럼 엄마처럼 잘 해주었다. 은경이만 잘 키우면 되겠다싶었는데..... 첫째아이의 IQ가 둘째아이의 IQ보다 14 ~ 16정도가 높다는 연구보고서를 읽고 깜짝 놀랐다. 첫째아이는 부모로부터 정확한 지식의 습득을 하는 것에 비해 둘째아이는 형제들로부터 불완전한 지식을 습득하기때문에 지능이 더 낮다고 한다. 형제들로부터 학습되어지는 것이 있어 첫째아이보다 더 지능이 높을 것으로 부모가 여긴다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은경이만 믿고 경민이에게 너무 소홀해던 것 같다. 경민아 미안하다. (눈만 뜨면 책 들고와서 엄마, 아빠하면서 책을 읽어달라고 하는데 솔직히 조금은 귀찮았었거든....) 둘째도 첫째처럼......(항상 초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