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누구에게 제 갠적인 얘기하고 싶지 않고 해서 이렇게 글로 올립니다.
ㅎㅎㅎ 좀깁니다 죄송^^*
제 남친.. 사귄지 1년이 조금 넘어가는데 사실 멋진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집안도 크고 남친도 형제들도 각별하지요.
남친은 장남입니다. 책임감 강하고 예의바르고 남 배려할줄 알고..
직장생활에서든 사회생활에서든 인간관계도 좋고 (술은 싫어함).. 뭐 딱히 단점은 없습니다.
성격도 좋으니..
반면 전 남친도다 학벌이 좀 좋아요(꽤) 근데 뭐 그저그런 작은 집안(뭐거의 친척도 없고) 에 그냥 제가 공부 열심히 해서 학교 졸업 및 외국도 갔다오고 반듯한 직장에 뭐 제가 알뜰히 돈벌어 제가 집구해 시집가야되는 거지요..
자라온 환경도 생각하는 것도 많이 다를진 모르겠습니다.
남친은 자신의 능력에 과하게 베풀진 않으나 돕고 살아야 한다는 주의입니다.
아무에게나 그러진 않고 스스로 소중히 생각하는(친한 친구 가족) 사람에 대해선 그리 하지요..
하지만 혼자서 저의 모든 것을 준비하고 살아온 나는 그 적당하다는 선도 과하단 생각이 들때가 가끔 있습니다.
이것은 결혼해서 조율할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정말 그럴까요?)
문제는 그것이 아니라… 바로 저입니다.
저희가 나이가 나이인지라(좀 많죠 딱 계란 한판임다 ㅎㅎㅎ)
전 밖에 나감 예민하단 소리도 들으나 성격좋게 괄괄한 모습을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전 많이 소심하고 겁도많고 고민을 만들어하고 또 반면 넘 확실한 편입니다. 어중간한건 정말 질색이지요.
글고 하나 궁금함이나 기분나쁜 것이 하나 꽂히면 끝까지 물고늘어지는 성질도 있지요.
말없이 과묵한 남친과 좀 대조적인데.. 만나면 자주 제가 많이 몰아붙히고 남친은 좀 힘들어하지요.(남들에겐 그러지 않는데~ 휴)
나 귀쟎을까봐 나오란 소리도 안하고 항상 울집 근처로 와서 놀고 나 하고 싶은거 다 하게 해줍니다.
쌈이랄것도 없지요.. 나혼자 일방적으로 하는 것이니 무심히 글고 너 객관적으로 얘기해주는 남친 말이 없어 자상하게 느껴지지 않을때마다 제가 시비를 걸어 꼭 맘상하고 또 빨리 털어버리는 남친 스탈과 달리 전 또 하루종일 우울하고..
그거 다~ 제가 만들어 혼자 스트레스 받고 하는거지요.
그리고 기분좋아짐 아님 뭔가 계기가 있음 미안 나 잘할께 하곤함다.
근데 어제 남친이랑 통화하는데 이젠 내가 잘할께 하는거 안할께 하는거 진지하게 안듣는답니다. 못할거 아니까… 그리고 자긴 팔자려니 하고 그냥 살거라는데..
저 좀 문제지요?
성격바꾸지도 못할 듯 하고..
다 귀쟎아 헤어지고 싶단 생각하더라도.. 이 사람 옆에없다는 것이 불안하고..
그냥 결혼까지 하려니 나야 아무렇게나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른지 몰라도 이 사람 맘 고생할까 싶기도 하고.. 휴.. 저도 제가 문제란 것은 아나 고치기도 힘이 드네요.
써놓고 읽어보니 허~~~ 굉장히 문제있는 여자같네요 제가 ㅎㅎㅎ
제 남친 무뚜뚝한, 속정깊은 경상도 남자에 것도 가풍있는 완죤한 토박이랍니다.
반면 전 좀 아기자기한 거 말하는거 표현하는거 좋아하고 그러나 남 챙기고 이런건 못하고.. 하고싶은건 해야하고 뭐 그런거죠..
긍까 만나면 답답할때도 있고 부딪히고(나 혼자요…남친은 신경도 안써요..) 그렇게 되는거지요..
하도 답답해서 글올립니다.
어제부텀 괜히 기분까지 울적해집니다.
저랑 같은 고민 가지셨던 분들 계시나요?
당장 올해가지전 서로 인사할 예정인데 이렇게 결혼해서 잘살고 계신 분들 좀 조언해 주세요..
질책도 좋고 조언도 좋고 경험담도 좋아요.
답답함다. 아침부터 일도 손에 잡히질 않고.. 휴~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