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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urblind/Darius-Dive in


BY 놀새 2003-10-19




Darius- Dive In

[팝 아이들] 출신 싱어 송라이터의 새로운 도전

이 음반 [Dive In]에서 다리우스는 싱어 송라이터로서 12곡 전 트랙에 걸쳐 공동 작곡을 해낸 것은 물론 작사가, 기타리스트로서의 재능도 뽐냈다.
바리톤에서 팔세토로 넘어가는달콤한 그의 보이스도 매력적이다.
록을 기반으로 하는 기타 팝 사운드는 볼륨을 크게 올리고 즐기기에 적당할 정도로 무척 경쾌하고 듣기 편하다.
팝적인 멜로디라인에도 충실하다.
특히 매닉 스트리트 프리처스, 트래비스와의 작업으로 유명한 프로듀서 마이크 헤지스(Mike Hedges)가 음반에 참여해 시원한 록 사운드를 뽑아냈다.

첫 싱글이자 앨범을 여는 오프닝 트랙인 'Colourblind'는 여름 분위기가 나는 경쾌한 기타 팝 넘버이며, 두 번째 싱글 'Rushes'와 'Incredible'도 비슷한 풍의 업 템포 록 트랙들이다.
감미로운 곡조의 발라드 'Girl In The Moon'에서는 창법이나 곡 분위기가 로넌 키팅의 발라드를 연상시킨다.
타이틀 곡 'Dive In'도 흥겨운 팝/록 스타일의 트랙으로 팔세토 창법과 긍정적인 가사가 두드러진다.
'Sliding Doors'라는 트랙은 한번 들으면 바로 크레이그 데이빗이 떠오를 정도로 투 스텝 문법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앨범은 전체적으로 곡을 따라 부르기 쉽다는 미덕을 갖고 있다.
그만큼 대중적이라는 얘기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그만큼 너무 안정적이라는 말도 될 수 있다.
특별히 음악적으로 도전적인 부분은 보이지 않는다.
또 팝 오디션 프로그램 같은 쇼 비즈니스계를 두루 거친 경력이 약점이라면 약점이 될 수 있다.
다리우스는 오히려 그러한 경험들이 송라이터로서 더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있긴 하다.
그러나 일단 출발은 좋으며 수준급의 데뷔 음반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윌 영, 가레스 게이츠와의 좋은 경쟁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