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몹시도 불어데는날
창넘머로 보이는 바다는 무서우리 만큼 푸른 빛을 하고있다
파도는 게세게 출렁이며 모래를 심킬듯이 다가온다
당신을 기다리다 지친 나는 멍하니 창밖을 보다 잠시 무서움에
몸서리친다
전화벨 소리에 깜짝 놀라 전화기를 든다
잘있냐
네
그냥 네목소리가 듣고 싶어 전화했다
보고 싶기도 하고 아픈데는 좀 나앗니
그러고는 전화를 끊어버린다
며칠을 기다렸는데 당신은 내맘을 알기나하는지
이젠 지쳐 그만둘만도 한데 무슨 미련으로 한없이 기다리는지
당신은 알까 이맘을
짧은 통화에도 고마워하며 많은 시간을 당신 생각으로 시간을 채우는 나를
난 바보인가봐 당신을 기다리는
이별이 올줄 알면서 그이별을 두려워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