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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주부예요, 화이팅해주세요


BY mimi 2003-11-01

취업한지 2달된 두아이 엄마입니다.큰애는 4살 작은애는 12개월....

집에 있는게 답답하고 경제적으로도 힘들어서 취업을 했습니다.

운좋게도 많은 급여는 아니여도 가계에 보탬도 되구요, 전문직이라 오래하면 할수록

경력도 쌓이는 일이구요.

근데 처음엔 그 어렵다는 취업을 해서 너무 좋았거든요.

2달을 지나고 나니 회사에선 2년동안 집에서 살림에만 전념해서(그렇다고 살림을 잘한건

아니지만) 그런지 감각도 떨어지고 컴퓨터 사용하는 것도 그렇고(참고로 디자인일을 합니다) 그래서 무시당하는 기분이고 집에가면 두아이 어린이집에서 데려와 씻기고 먹이고

재우느라 바쁘고 큰아이가 좋아하는 책한번 제대로 못읽어주고...

정말 정신없습니다.

물론 신랑도 나 일하는거 내심좋아하고 많이 도와주지만, 신랑도 승진시험 때문에 저녁엔

공부해야하고...

이렇게 정신없이 살아야 돼나 싶습니다.

경험있으신 선배님들 저 화이팅 좀 해주세요.

저 돈도 벌고싶고 회사에서 인정도 받고 싶고 좋은엄마 이고 싶습니다.

아이들은 자꾸 감기에 걸리고 너무 안타깝고 안스러워요.

아이들 교육은 또 어떻게 해야할지....

정신없는 마음에 주저리 주러리 떠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