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는지요..
어제는 어떤 영화를 보며 당신과 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어요.
그 영화처럼 10년후에 만날 약속도 그 어떤 미래에 대한 계획도 없지만
왜이리도 전 이 집착의 끈을 놓지 못하는지..
집착,맞아요. 사랑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젠 집착이라고 생각되네요.
이루어질수없는 관계인줄 알면서 그리고 당신도 그리 생각하고 있으리라
생각하면서도 잘라내지 못하는 건 집착이 더 맞을꺼에요.
사랑이라고도 부를 수없는 이 감정, 제 사랑이 넘 불쌍하고 그런 제가
불쌍하고..
얼마후 또 얼굴 보겠네요.. 말끔히 감정 정리하고 비온뒤 가로수처럼
새롭고도 깨끗하게 당신을 볼수 있기를 이 새벽에 간절히 기원합니다.
그래야 제가 온전히 살아갈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