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힘든시간을 그렇게 또 그렇게 지내왔습니다.
어떻게 해야 돟을지 결단도 못내리면서 그렇게......
이혼했습니다.
남편이 그렇게 해달라고 매달리더군요.
정리는 할거지만 이대로 자기 죄를 그냥 넘어갈수가 없다고.....
해달라고 졸랐습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수 만 있다면 자기 마음을 예전의
그 마음으로 돌릴수 있다면 그렇게 라도 해보고 싶다고.....
그가짓 서류에 흔적이 남는게 무슨 대수냐고.....
전 아이들을 봐서 할수가 없었습니다. 같은집 다른 방에서 별거아닌 별거를 하면서
새벽에 잠못 이루고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하고 말았지요. 더이상 망가지는 자신의 모습 모이고 싶지 않다고...
남편은 나에게 속에 있는 말을 다했지요.
나에게 해서는 안되는 말까지...... 그것도 괴로웠나봅니다.
전 같이 지내면서 아내가 아닌 친구가 되어 줄수 밖에 없었습니다.
너무나 철이 없는 남편... 막내라 걔가 오빠라고 불러주는 호칭도 좋았다고 하더군요.
전 동창이었고 남편이란 사람은 그렇게 빠져서 2년반동안을 헤메고 다녔습니다.
이제와 다 들통나니 허무하고 그 정을 끈기가 힘든가봅니다.
걔가 다른사람 만나는 것도 가슴 아프다 하더군요. 다른사람에게 보낸다는게
미치겠다고 나한테 힘들어 했습니다.
그래서 그랬지요 난.... 그럼 내 심정은 어떻겠냐고....
내심정 이해할수 있겠대요. 당해보니까.......
그래서 걔랑 살라고 했습니다. 걔한테도 이렇게 깨뜨려 놨으니까 책임지고 살라고...
그런데 지 몫이 아니라네요. 요즘 아가씨들 당돌하다지만 지께 아니면 왜 건들지요?
그걸 듣더니 사랑이라는 감정 회의가 들었나봅니다.
잘못 살았다고 아무것도 없는 몸뚱아리 하나밖에 없는 자기를 사랑해 준건 나밖에
없다고... 정말 화납니다. 왜 그걸 모르고 살까요. 아내 소중하고 자식 소중한지를...
항상 곁에 있는 사람이라 그 소중함을 모르고 사는것 같다고 합니다.
제가 이사람 곁을 떠나줘야 정신 차릴까요?
속은 너무 상하는데 이남자 날 떠나지 못하네요.
뭘까요... 지금 이사람은 날 의지하고 난 이 사람을 위로하는 처지네요.
지금은 한 이불에서 보듬고 자는데 참 이상해요.
어떻게 이럴수 있는지........
시간이 해결해 줄까요? 이런 일 겪고도 우리처럼 이렇게 살수 있다는게 너무 우습기도
하고 서로 가정이라는 걸 져버리지 못하는 맘에서 일까요.
정말 알 수 없어요. 잘하고 있는건지 앞으로 잘될건지.....
세월이 지나면 예전처럼 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