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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후회하는 엄마


BY 나 2003-11-13

 

 로즈마리의 5살난 아들이 엄마 병원에 있다니까, 엄마 보고 싶다고 마구 운다

 

병원에서 주사맞는 엄마 보고 엄마 가엾어서 또 운다.

 

우리 딸,30개월에 둘째 낳느라 몇일 친척집에 가 있으면서도 나 찾지 않았다.

 

내가 보고 싶어 전화하니 또랑또랑 말도 잘하고 대답잘 하고 이모 바꾸라 하니

 

그냥 눈에 눈물만 핑 돌며 바꾸어 주더란다.

 

그게 처음 떨어져 본 거 였는데..

 

5살된 지금  며칠전 병원에  있느라 몇일 떨어져 있었는데, 엄마 안녕  하며

 

빠이빠이 하며 나간다.

 

어쩔땐 너무  영악한거 같기도 하고,또 어쩔땐 너무 여린거 같기도 하고,

 

상처받지 않으려 너무 자신을 감추고  드러내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이 내 눈에

 

보이는데, 그럴땐 왜 그리도 그런 모습들이 싫은건지..

 

난 거의 매일을 후회 하며 지낸다.

 

내가 좀 참을걸..혼내지 말걸..  얼마나 소중한 내 딸인데...

 

성질 급하고 속좁은 엄마 만나서 내 딸아이성격이  이상해 지는건 아닌지..

 

제발 5살 아이처럼 어리광 피우고 순수 하고 울줄 아는 아이로 자라 주었으면..

 

내 성격에 그래도 못참을거야. "네가 지금 몇살인데 어리광이야-" 이럴게 뻔한데..

 

아 . 내가싫다.  

 

나도 누구만큼 아이들 사랑하는건 지지 않는데, 왜 맨날 참지 못하고 소리소리 지르며

 

사는걸까..

 

현명한 어머니들요. 제게 혹 추천 해 주고 싶은 책 같은거 있음  알려 주세요.

 

책 보고 공부좀 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