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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어떻게 지내는지...


BY 가을낙엽 2003-11-17

 

가을은 어느새 이렇게 깊어만 가는데

 

지금은 어떻게 지내는지 새삼 궁금하네

 

까맣게 잊는다구 약속하고선

 

그렇게 사는것처럼 살아오면서도

 

문득 문득 목이 메이는건

 

아직도 미련이 남아서일까?

 

웃으면서 빼빼로데이를 보내면서

 

빼빼로를 포장하면서도

 

난 자기를 생각하지 않을려구 의식적으로 노력했구

 

바쁘게 살면서 그렇게 잊은척 지내왔는데

 

왜 새삼 다시 자기를

 

이제사 끄집어 내는지 나두 잘 모르겠네...

 

잘 지내지?

잊은듯 잊힌듯 그렇게 지내고 있는거지?

 

나란 여자는 첨부터 없었던것처럼

 

새로운 여자를 바라보며

 

그렇게 웃으며 그렇게 이야기하며

 

바다처럼 바람처럼 살구 있는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