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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하나로
아쉬운 여운만 남긴 계절
가지말라구 울어대던 매미소리에
가슴이 저려옵니다.
세상이 열린 사이로
가을이 오는 발자국 소리가
쓸쓸한 기억을 안고 다가오는 이 가을
가슴 아픈 사랑의 약속들을
간직하기에는 이 가을이
너무 흐무하게 흘러갈까 봐 두렵습니다.
낙엽이 지고 찬 바람이 불면
그 약속 다시 추운 마음속으로
묻어버리면 가슴 아파 어찌합니까
내 사랑이여!!
나 그대를 사랑하기에
그 아픔까지도
같이 아파 할수 있다면
이 가을의 사랑도 아름답게
맺을 수가 있겠지요.
그대 가슴에 그리움 하나로
그대의 사랑도
높고 푸른 하늘 만큼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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