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sbs이별 재방송을 보았다.
첫째, 딸된 사람으로
둘째, 며느리된 사람으로
셋째, 두아들의 엄마로
드라마속의 연기자들을 보며 내 모습은 결코 저러지 않을 거야 !
난 착한 딸 , 어진 며느리라며 내자신에게 타이르며 보았다.
기구하고 박복하신 드라마의 친정엄마를 보며 혼자되어 가난하고 여리고 늙어가는 나의
친정엄마께 지금보다 더 애정과 사랑과 관심을 가져야 겠다고 다짐했다.
나 뿐만 아니라 이 드라마를 시청한 많은 사람들도 나와 마찬가지로 부모님에 대한 자신의
자아성찰의 시간을 갖게끔 한 주제의 드라마였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맏며느리 역의 양금석씨 똑똑하고 능력있고 포용력, 인정많고 짱입니다.
노년의 부모는 축구공이 절대 아니다.
이자식 집에 뻥!
저자식 집에서도 뻥~!
그러지 맙시다.
하지만 드라마의 결말부분인 맏아들, 맏며느리의 어머님 모시기의 결론은 다시금 생각해
보겠금 하는 부분이다. 차남, 막내 아들 며느리들 당연한줄 안다. 장남아닌 차남, 막내가
모시면 큰일 나는 줄 안다.
그러지 맙시다.
부모님은 똑같은 사랑과 의무를 다하시며 자식들 뒷바라지 하시며 키우셨다.
누구나 부모님을 모실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유독 맏아들에게 부양의 의무를
강요하는 분위기다. 이러한 분위기를 방송(이별드라마)에서 까지도 못을 박는다.
이러한 현상은 여자들의 배우자 를 찾는 선별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큰아들 장가보내기 힘
듭니다.
드라마에서 만이라도 장남, 차남, 막내, 딸 구분없이 누구나 모실수 있는 의식조성에
앞장서는 매체가 되었음 하는 바램이다.
그렇게 되어야만 부모님 말년에 초라한 보따리 끼고 이집 저집 전전하시는 일 막을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