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모르겠네요.
일주일전에 시댁,친정으로 전화해서 8년만에 내 깊은 마음을 다 털어 놓고
있으니 마음이 이상하네요.
남편은 다행히 열심히 일나가고 있지만
전 한편으로는 좋지만 또 한편으로는 남편의 신뢰감이 떨어져서 그런지
남편하고 관계가 예전보다 좋지는 않네요.
몇일전에 아이가 편지를 저에게 주더군요.
아빠를 한번 기회를 주어서 너무 고맙다는 편지글을 읽고 또 읽고
전 끝내 울었습니다.
그리고는 아이가 이상한 버릇이 있더군요.
저만 없으면 엄마는 나 놔두고 어디 도망갈거냐고...
애기아빠에게는 컴그만 하라고 잔소리를 하더군요.
애기아빠가 전보다는 컴을 조금하지만
그래도 그다음날은 꼭 일을 나가더군요.
친정에서는 매일 전화 옵니다.
일 나갔냐고.. 동생들도 마찬가지고...
친정부모님,동생들을 이해 못하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은 저를 가만 놔두는게 좋을 것 같은데...
부모님 생각은 틀린 것 같습니다.
애기아빠 신용을 얻기 위해서는 수많은 시간이 걸리겠지요.
애기아빠는 일 열심히 하고
전 저데로 부업을 열심히 하고
아이는 아이데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지금은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두려운 마음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몇일 신경 썼더니 몸무게가 많이 빠졌더군요.
수면제에 의지했던 잠도 이제는 먹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이대로 열심히 살아준다면 정말이지 전 다른 소원이 없을텐데..
시댁은 친자식 아니라고 전화한통 없는게
서운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른들은 자기자식은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이야기 하는가 봅니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당분간은 시댁에 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자기가 낳은 자식이 아니라고 신경쓰지 않는 시모가 정말 밉습니다.
낳은정보다 기른정이란 말 전 믿지 않습니다.
이제는 점점 추운날씨가 다가오는데
우리가족에게는 따뜻한 날씨였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