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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은 쪽박? 아니 대박?


BY nokdam1973 2003-12-09

전 걸혼한지 3년된 주부예여.

결혼해서 5걔월만에 남펀은 사표를내고 분식집을 시작했어요 .

임신을 하고 9개월까지 일을 했죠 그리고 출산..

또 1개월만에 분식짐 폐업하고 고기집을 시작헀어요./

물론 빚내서죠.

아기는 친정에 맡기고.....

지금 우리 아기는 10개월이 조금 모자랍니다.

한달전에 데려왔가든여.

근데 2달전에 시아버님이 중풍으오 쓰러지셨어요.

대 ,소변도 못 가리시고 꼼짝도 못하시거든요.

처음 한달동안은 병원 다니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새벽 2시~4시까지 장사 해야지. 아침 7시면 병원 가야지..

그러던 중에 남편이 아기를 데려오자고 하더군요 .

경황도 엾는데...

병원비가 너무 부담돼 아버님은 퇴원을 하시고 곧 아기를 데려왔습니다.

아버님이 불편하시니 아침일찍 남편은 아버님 아침식사와 용변 문제로 시댁으로 가야했습니다 ,

저희 가게는 오후 5시에 열기게 처음에는 저도 불만이 없었는데..

그러다 보니 어머님은 작은 일에도 전화 호출을 하시고  저희 생계는 없는거예요.

저희가게는 저희 둘이 운영합니다.

제가 아침부터 오후5시까지 아기를 보구 그다음 어머님께 1`2시간  맡깁니다 .

그다음 남편이 가게에 있는데 힘들어 하면 제가 아기를 남편에게 보게하고 새벽2시까지 있습니다 .문제는 저랑 남편이랑 같이 아기 보면서 가게운영울 하는데.. 남편은 아침에 아버님 수발 드느라 피곤하다고 집안일은 하나도 안하는 거예요 . 우리아기가 요 며칠동안 고열로 응급실에 두번이나 갔었거든요 , 하다못해 아기가 먹은 약봉지  하나를 치우지않고 축구를 보고있는 거예요.아기는 자고 있고 집은 막 말로 개판 오분전 이란 말이 실감 나더라구요.  전 2시가 다 돼서야 가게 정리하고 들어 왔느데 말이죠.그래서 싸웠거든요. 근데

오히려 제가 짜증낸다면서 제게 핀잔을 

주네요 ,전 젖병 쌂아야죠 빨래해야죠,쓸고 ,닦아야죠

우리빨래해야죠 가게준비하고 아버님

뵈야죠 할일이 너무너무 많은데....

제가 잔소리 했다고..짜증난다고............................치

쪽팔린 얘기지만 ..

저희집 고기집인데요, 1인분에 4000원인 관계로 저희매상이 요즘 50000원밖에 안되거든요.사실 오늘 1만원 팔았어요.  열심히 안한 이유도 았겠지만 ..

그래도 이 형편에 소홀히 안하려고  서비스도 더 드리고 추우니까 따뜻하게 드시라고 콩나물 북어국도 끊였는데.. 손님이 와야 드리죠.. 눈이와서 기쁘지만 여러가로 슬픈 날이기도 했어여. 할려고 하는데도 안되는데는 장사 없죠 뭐..

저.... 쪽박인생일까요? 아님 미래의 대박 인생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