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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한사랑


BY 화나 2003-12-22

  감기가 들어서인지 짜증난다

설겆이하고 밥차리는 것도 일이다.

 

간만에 남편과나는 Tv앞에 앉았다.

완전한 사랑에서 김희애가죽고나서

친구들(이승연..)과 같이있는 모습에

남편은 첨 보는거니까 내가 줄거리를 얘기하면서

이승연이 차인표 좋아한다고 하니깐

 

대뜸 둘이 재혼하지그러냐고 했다.

난 무지 화났다.

어떻게 그런소리할수 있냐고

그랬더니 지금은 죽은지 얼마안됬으니깐

시간이 지나고나서 하는게 좋겠다고...

그래서 나 죽으면  어떻게 할것이냐 했더니

참는만큼 참다가 한다나

안 한다는 소리는 안하는데
엄청 섭섭하고  남편이 나를위해 목숨까지도 바친다고 했었는데

그 말도 의심이간다.

괜히 일어나지도 않을 일 얘기했다가

기분만 나쁜걸까?

 

평상시 남자는 혼자 못 산다는말 많이 한 것으로

보아  진짜인 것 같은데

나중엔 내가 화난 것 같으니깐

농담이라고 하는데...(같이오래살면되지않냐하면서)

어휴..  소심한 난 너무 속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