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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발길 머무는 곳에


BY 철수 2003-12-23

 

 

      미안합니다.

 

무례함을 무릅쓰고 아줌마닷컴에 문을 열은 40대 남자입니다.

 

저는 선천적 오른쪽 팔 다리를 못쓰는 지체장애자입니다.

 

    그런데, 5년전 경련과 현기증이 나는 병으로 일도 할 수  없는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지금은 집사람에게 의존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녀는 나에게 할말이 많을 것도 같은데, 아무런 말이        없습니다.

 

아직 많은 삶이 남았는데, 그녀도 밝은 내일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이제는 그녀의 쇠사슬을 풀어줄까 합니다.

 

좋은 말 생각들 없을까요

 

꼭 부딱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