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잘 모르 겠다
친구만나 수다 떨고 사우나가서 아짐들하고 수다떨어도
뭔가 속상하고 풀리지않는 울타리에 갇혀있는 이 기분
너무나 슬픔이 몰려와..... 울고 싶어도 강해질려고 울지 않으려 꾹 참는다
너무나 스트레스쌓여......시집 식구 땜에.....정말 보기 싫어
뒤죽 박죽인 시집 ...위계질서도 없고...아래위도 없어
시엄니 시누 자기성질대로 욕나올때 욕하고 간신같은 시동생
자기 한데 이로우면 거머리 처럼 착 달라 붙어서 알랑되면서 남을 나쁘게 헐뜻고...
결혼 생활 오래된 아짐이 하루 아침에 이런맘 들었을 까?
참다 참다 못해 이제는 다 보기싫다
시엄니 우리를 안본다고 화가나면 욕설과 함께 말한다
그래.......이제는 내가 당신을 안보고 싶은데....나는 또 나쁜 며눌이네
누가 날 욕하고 손가락질 해도..나 가슴에 손을 얺고 나 시집에 잘못한것없어
잘못 했다면 돈이 없어 당신들 한데 흡족하게 못해준것뿐.......그래서 몸으로 많이 때웠지
한계를 지나니.....며눌로서 도리는 해야 하는데...그것은 나의 생각뿐이고
마음이 움직이질 않네.............나 어떻게 해야 하는지....남편한데 물어보니
당신이 가고 싶지 않으면 가지말라..........당신이 내 마누라라 편을 들어주는것이 아니라
진짝에 이런 결정이 됐어야 했다고.....울 남편 나를 이해하는맘 몇배로더 숯 검댕이가 된
맘을 난 너무도 잘알지.......이제는 남편도 편히 살 나이가 됐다
이런 맘으로 ...설날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어디로 멀리 떠나고 싶다
나좀 위로좀 해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