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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살아가는 이유...


BY 권경숙 2004-01-20

제 푸념을 ..제 흉을...그렇게 위로를 해주신 울산 아지메님께 감사를 드려요...

 

결혼 11년 동안의 이렇게 명절이 다가올 때쯤에 생기는 이 우울한 마음 때문에

괜시리 혼자 서러웠는데...조금은 닷컴 친구들 덕분에 위로가 되네요...

 

제나이 올해로 결혼 11년차로 38살이지요...양띠이며...세아이의 엄마이지요...

경기도 양주시에서 살며 직장은 서울 명동의 작은 무역회사에 근무하고 있지요...

 

지금은 아이들 방학이라 남편과 함께하는 출근 시간이지만 평상시에는 출근하는

엄마로 인해 아이들이 조금 이른 등교를 하느라 꺠어나는 아침의 시간은 그야말로

새벽시간이라 아이들한테 많이 미안하지요...

 

어제는 사장님한테 설 선물을 받았지요...그동안 수고했다며...그리고 직원들과의

단합대회도 함께 했지요...오랜만에 받아보는 고단가의 선물도 선물이었지만

누군가 나를 생각하고 선물을 준비했다는 그 마음에 전 감동을 받았읍니다...

 

그시각 11시가 넘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남편은 저를 픽업하러 구파발로

아이들과 다려오고 ...눈내리는 장흥고개를 아이들과 웃으면서 집으로 향하였지요...

 

이른 아침 어머님꼐서는 만두를 빚으며 조심해 잘 다녀오라는 당부를 어제에 이어

또 하시네요...

 

닷컴 친구들 덕에 이번 설은 가벼운 마음으로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지낼수 있을것

같네요...

 

부지런히 부지런히 업무처리하고 ...장보러 가야겠네요...

 

설 잘 지내시고...부모님께 효도 많이 하시고...

그리고 건강하세요...

울산 아지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