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댁은 농사를 짓는다.
농사를 짓는건 나와는 별개인줄로만 알았다..
결혼하고 나서보니 이게 아닌데 싶다.
시골에 시집왔다는게 뼈저리게 후회한다.
이게 아닌데!
내인생은 왜이렇게 꼬여만갈까!
이렇게 가난하고 궁상스럽지!
돈쓰는데 인색하기 짝이없고, 여유란거 사치스럽게 생각하는사람들이다.
일주일에 한번 목욕가는걸 보고 흉을 보는시어머니,,,
일년에 한번 목욕갈까말까하는사람들...도무지 이해가 안된다.
생전 외식이라곤 상상도 못하고,
새벽부터 밤까지 밭일 하고 쉬는게 마늘까는거란다...
왠만추위에 난방도 하지않는다.
너무 싫다.....
가난에 찌든 어두운 표정.....
나 여기 너무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