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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하고 술한잔 하실래요? ㅎㅎ


BY 미키 마우스 2004-02-02

저 지금 혼자 있걸랑요.

남편은 외국 나가구요.

애들은 아직 않들어왔어요.

남편이 없으니까 왜이렇게 좋은지요.

오랜만에 나혼자만의 자유를 얻은기분요...

방금 남편한테서 전화 왔어요.

피곤이 절은 목소리가 조금은 안스럽네요.

매일 부딪히면서 내일생에 제일 실수한건 저사람을 만난 거라구.

한탄하면서 살았는데요.

그래두 안스러운거 보니 내가 우습네요.

저 술 잘못마셔요.

술자리에 끼면 어쩔수없이 한두잔 마셔요.

그리구 졸려서 꾸벅꾸벅 졸지요 ..

지금... 양주한병 갖다놓구요.

이쁜잔두 컴앞에 가져다놓구요.

폼잡구 앉았는데요.

아마두 한잔에 뿅가지않을까 해요.

근데 조금은 심심하구요.

지금 심심한 걸 혼자서 즐기구 있어요.

때로는 혼자가 좋은거 같네요.

함께 한잔 하실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