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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남는 좋은 느낌 하나.


BY 하이디 2004-02-07

눈덮인 세상이 참 아름답습니다. 아침일찍 출근을 해서 녹차한잔 마시고 난로불을 쬐어 몸을 녹였지요. 사무실이 조금 춥네요. 제가 자주 들르는 다음의 카페에 누군가가 올려준 유익종의 노래를 듣습니다. 유익종의 노랠 듣고있노라면 정말 따스한 커피한잔이 생각납니다. 소피아! 나 요즘 커피 못마시는거 알지? 커피 참은지 벌써 몇 달인지... 몇년동안 커피에 의존해 하루하루를 지냈더니 장이 많이 나빠져...그래서 남이 커피 마시는 곁에서 커피향만 음미할뿐. (때론 커피마시는 사람한테 "나 한모금만좀 남겨줄래?"하고 아양도 떨어보구요.ㅎㅎ) 커피한잔과 향기로운 노래...우릴 정말 행복하게 해주죠? 저는 늘 행복하단 생각을 하며 살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모든 일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 하구요. 감사한 맘으로 살아가지요. 왜냐구요? 그런 것들이 저를 진짜 행복하게 만들어주니까요. 저를 아는 사람들과, 별빛마을을 찾아오시는 분들과도 그런 마음을 함께 나누어 갖고 싶답니다. 물론 제 동생 소피아두요... 제 동생..자희, 두 아이 잘 키우며 알콩달콩 재미나게 살고 있지요. 가수 '비'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비'의 홈에만 들어간다기에 제가 "얘야..그러지 말고 아줌마 닷 컴의 별빛마을에도 좀 놀러오니라~" 했더니 착하게도 제 말을 잘 들어주었네요. 우리 세 자매는 이렇게 재미나답니다. 물론 두 올케까지 함께 재미나게 지내고 싶지요. 조금은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머지않아 올케들도 우리의 마음을 알아주리라 믿고있답니다. 오늘은 우리를 긍정적이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글 하나 소개할까요? **************************************************************** 눈을 감고 사랑하는 이름을 가만히 불러 봅니다. 얼굴이 밝게 떠오르고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손을 가슴에 얹고 심장 소리를 들어 봅니다. 힘차게 뛰는 심장이 경이롭고 내 몸의 모든 기관을 사랑하게 됩니다. 거리에 나가 사람들을 봅니다. 자기가 가야 할 곳에 자기의 일이 있음을 발견하는 그들의 가는 길에 축복이있기를 기도합니다. 나는 추억을 사랑합니다. 어린 시절의 친구와 고향의 산천과 그 추억들을 귀하게 간직합니다. 나의 추억은 아름답고 그 감동을 사랑합니다. 눈을 감고 미래를 설계해 봅니다. 나는 나 자신을 신뢰함으로 내가 하는 일이 잘될 것임을 믿습니다. 앞으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겠지만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면 좋은 결과가 주어지리라 확신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살며시 잡아 봅니다. 떨리는 손끝에서 진실된 마음과 희망의 약속들이 전해져 옵니다. 손을 잡으면 마음까지 알 수 있습니다. 어느 자리에서나 겸손해 집니다. 부드럽게 말하고 정답게 얼굴을 바라봅니다. 예의를 갖추고 친절을 보이며 성실한 시간을 갖습니다. 거울 앞에 서서 나를 바라봅니다. 참 잘생긴 내가 자랑스럽습니다. 좋은생각을 하며 바른행동을 하기위하여 노력하는 내가 대견스럽기만 합니다. [가슴에 남는 좋은 느낌 하나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