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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에 무관심한 남편...


BY ....... 2004-02-10

둘째가 아들이라고 좋아하던 남편...

아들이 왜 가지고 싶었나 헷갈린다.

왜 남들이 가지니까 부러워서?

딸보다는 아들이 나을거 같아서?

 

아들이 가지고 싶어 그렇게 안달을 하더니...

 

태담을 나누길 하나

동화책을 읽어주길 하나

배를 쓰다듬어 주길 하나..

잘 노냐고 ..어떠냐고 묻길 하나..

아무 관심도 없으면서..

아무 관심도 없으면서 ..아들은 뭘 그렇게 바랬을까...

 

당신 둘째라고 너무 관심없는거 아냐..했더니

지금 신경썰 여유가 없단다.

 

부서 옮긴지 얼마 안돼서 바쁜건 알지만

부서 옮기기 전에도 그랬다.

바쁜건 요 한달새일뿐.. 그전에라도 행동이 달랐었다면 이런 맘은 들지 않았으리라.

 

항상 피곤하다는 남편..

술마시고 와선 세상 사람들 욕하는 남편...

 

누구는 직장생활 안해보고 사회경험 없나...

 

그래도 엄마고 아빠고.. 인생에서 짊어져야 하는 짐이 있기 마련이니

그런 소리 안해도 힘든거 알련만.. 굳이 그렇게 엄살을 부려야 할까...

 

................

 

항상 내가 힘들어할때 힘이 되어주기보단 자기도 피곤하단 남편....

 

뱃속에서 아기가 엄마의 이마음 다 알고 있을텐데..

 

아기를 위해서라도 마음을 편히 가지고 넓게 가져야 할텐데..

 

오늘따라 .. 남편모습이 보기 싫다.

 

마음이 답답하다.,,,,,,,,,, 아가야 미안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