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13개월이다. 모유로 키웠다. 왠만하면 20개월까지 먹일려고 했는데 아이가 너무 밥
을 안먹어서 마음 독하게 먹고 젖을 떼기로 했는데 오늘이 3일째!
원래 가슴이 c컵사이즈여서 젖은 쌍둥이를 키워도 될만큼 넘쳤다. 울아들 정말 실컷원없이
먹었다. 근데 문제는 젖끊기다. 식혜, 인삼을 먹어도 언제먹었냐는 둥 전혀 효과가 없고, 약
을 사서 먹어도 젖이 퉁퉁붙고 묶어 놓은 붕대가 다 젖고, 젖은 커다란 돌덩이 마냥 단단해
져있느데 정말 미칠지경이다. 너무 아프다 , 빨리 이 고통스런 시간들이 지나갔음좋겠다.
할수없이 하루에 한번씩 짜준다. 언젠가는 마를날이 있겠지하고...
소아과 의사말로는 아기가 빨지만 않으면 자연 퇴화한다고 아프니까 짜주라고 하고 산부인
과의사는 절대 짜지 말라한다. 나도 짜기 싫지만 너무 아파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으니 어떻
하오리..
지금 젖을 짜고 붕대를 다시 묶었다. 날아갈것만 같다. 의욕도 팍팍생기고 청소도 하고 밀린
설거지도 하고 .. 하지만 내일이 오면 다시 고통스런 하루를 또 보내야 겠지.
젖양이 많았던 분들 . 어떻게 이 고통을 이겨내고 젖을 무사히 뗄수있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