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에서 채팅한건 아니구여 벅스에서 채팅을 했는데...
저랑 동갑내기 남잘 알게 되었어요.
채팅하면 다들 아!... 그렇고 그런? 그렇게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전 솔직히 말한다면, 속마음엔 운전을 배우고픈 마음에서 그리고 그 사람도 우연찮게 버스운전을 한다기에.... 물론 버스운전하는건 제가 얘기해서 나온대답은 아니었죠.
전 솔직히 잘됐다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여.
잘만하면 돈들이지도 않고 물론 밥은 사줘야겠지만^^...
암튼 속마음엔 뭔가 모를 기대감이 들더군요.
하지만, 친정엄마가 무척 우려를 하십니다
그리고 저도 그 사람과 통화도 했거든요?
근데 이상하게 울신랑한테 나쁜짓도 하지않았지만, 미안하고 죄책감이 드는 이상한 마음이
생기더라구여.
처녀였다면.....
이런 이상한 느낌도 없었을지 모르지만 말이죠.
그냥 자격지심이라고 해야하나요?
암튼, 저는 그래요.
운전을 꼭 배우고싶어요.
학원에 자세히 물어보진 않았지만, 4번 주행연습하는 비용이 몇십만원은 되는듯 싶더라구여
그래서 제가 더욱 그 사람에게 직찹을 보이는지도.....
어떻게 제가 처신해야 옳을까요?
전 그 사람이 그렇게 나쁘단 생각이 안들어요.
채팅으로 직접 만나보신분들의 경험담을 듣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