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날이라 봄나물사서 무치고,,고등어무조림하고,,,쑥캐서 들깨가루 넣고
쑥국끊이고 콩자반해서,,,맛난 김장김치에 박아놓은 무,,,
아들넘 학원가고 남편넘과 둘이서 저녁묵고,,,,
결혼 15년만에 딱 세번째 아들델꼬 목욕탕에 간다네여,,,,
어찌나 고맙던지,,지가 그랫어여,,,사람이 안하던짖 하면 무슨 일난대이,,
했더니,,,얼굴 벌개지면서 아들델꼬 나갓는데,,,
아들넘과 장난치면 아파트 계단내려가는 소리가 아니, 그여운이
아직 귀에 쟁쟁해여,,,,아들도 아빠랑 목욕가는게 좋은가봐여,,,
항상 젤 맘 아팟던 적이 혼자 목욕탕 가서 다른애들 보고 부러웟다
했거든여 아들이,,,,,,,,,
오늘은 이상하게 그런모습을 보니,,,내가 좀 나도 다른사람들과 같이 사는
모습같아서 기분 대낄이네여,,,
그래도 난 돈 있으면, 도서관에 책이나 빌려다 보면서 살고 싶네여,,,,
자기계발도 좋고 다 좋은데여,,,그래도 구름처럼 흙냄새 맡으면서
내가 먹을거는 직접 가꿔먹으면서 그리 살고 싶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