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부턴가 제글 몇번 읽으신 님들은 알고 계실거예요
저희집 세발토끼가 얼마나 엄마와 아빠에게 편협한지---
요녀석이 가끔 엄마의 뒷통수를 칩니다.
아, 글쎄 요녀석 인물이 좀 잘나간단 말입니다.
엄마도 여고땐, 미스땐 미인 소리도 들었건만
지금은 애 둘낳고 드럼통이 굴러 서울 남산에서
구르면 청와대 앞마당까지 한번에 굴러갈 정도로
웬수의 평수가 되었슴당--흑흑
그런데 잘뽑아논 세발토끼와 달리 둘째는
억소리나게 까무잡잡 납작코인데
저희신랑 큰애가 자기 닮아 한인물하는데
엄마코 닮아 미스가 좀 생겼다나요.
그런데 욘석 누구 닮았냐 물으니 엄마 닮아 그렇답니다.
쩝---- 촉 떨어지게 합니당
그런데 문제는 요녀석이 언젠가 남편한테 생활비
받아쓰는걸 본뒤 무조건 아빠지갑은 엄청 부자로
알고 있다는 말씀.
돈얘기만 나오면 숨넘어가고 못들은척 하는 엄마와는
얘기가 안되는지 요즘 저희아빠한테 엄마 돈좀
주라고 난리임당. ㅎㅎ
아빠가 돈 안주니까 저 먹고 싶은것들이랑 장난감이랑
엄마가 안사준다 이거죠
앞전에 몇번 사준것은 기억에도 없슴다.
남편이 나도 이제 돈 없다 해도 믿지를 않습니다.
아빠 지갑까지 확인하고도 바지며 윗주머니며 몸수색을
철저히 하고 지갑에 천원, 만원은 구분 못해도 배추가
큰줄은 어떻게 알고 배추만 보이면 엄마 주라하지만
남편지갑도 별수 없어 못 들은척 합니다.
TV위에 놓아둔 돼지 잡자하면 절대로 안된다나요
돼지배가 별로 안부르고 지금도 배가 많이 고프다고 한대요
짜-아-식, 벌써 지것은 절대 안내놓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