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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당이 세나보네요,,종교까지 박해를 하네,,
BY 공 200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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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교만과 독선을 회개합니다.”
열린우리당 유시민(柳時敏·사진) 의원은 9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2002년 8월 기독교 월간지 ‘복음과 상황’과의 인터뷰에서 기독교를 비난했던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유 의원은 홈페이지에서 “하느님을 믿지도 않으면서, 감옥생활을 하는 동안 여러 번 읽어 본 성서의 글귀들을 근거로 삼아 성서의 깊은 뜻을 이해하지 못한 채 그렇게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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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당시) 비판을 직업으로 삼는 저널리스트인 만큼 종교에 대해서도 제가 아는 지식에 비추어 마음 내키는 대로 비판할 수 있다고 생각한 저의 교만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2002년 당시 인터뷰에서 “우리 기독교는 예수님이 하지 말라는 것만 골라가면서 다 한다”며 “그런 점에서 나는 기본적으로 종교 기관을 정신적 안정을 주는 대가로 헌금을 받는 서비스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비판했다.
또 “징역 살면서 조모 목사의 설교를 들었다. 미국이 어떻게 불황을 극복했는지를 이야기하는데 전부 거짓말이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엉터리로 이야기하더라”고 꼬집었다.
유 의원이 당시 지칭한 조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趙鏞基) 위임목사다.
이와 관련해 유 의원은 이번에 홈페이지에서 “제가 조용기 목사님을 거론하긴 했지만 그 분의 설교를 비판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 조 목사님이 설명하신 내용이 제가 경제학도로서 공부한 것과 크게 달라 그 점을 이야기 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9일 성명서를 내고 “유 의원이 교회를 폄훼하고 모독한 발언에 대해 분개하며 그에 상응한 책임을 질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명건기자 gun43@donga.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