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동안 신랑 쉬는 날이라 아이들 학교 보내고 오색한계령 드라이버하고
맛있는 산채정식 먹고 너무 행복 했다.
다들 일하고 있을 시간에 나를 사랑하는 신랑과 푸른 나무로 둘러싸인 산을 사이로
드라이버하고 나니 마음이 이렇게 편할수가 없다.
경제적으로 풍족하지는 않지만 남한테 아쉬운 소리 안하고 이렇게 조금만 여유있게.....
식구들 건강하고 가족들 사랑하는 신랑 있어서 난 행복하다. 가끔은 행복하여
눈물이 날때가 있다 누가 행복을 빼앗아 갈까봐 11차 결혼 생활하면서
많은 시련이 있었다. 어쩔수 없었던 일들 하지만 이제는 행복하다.
아이들이 행복을 주고 나만 사랑하는 신랑 있어 행복하다.
오늘 부터는 어떻게 하루를 보내나.......
행복한 속초 아줌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