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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댕겨와서...


BY 돈에 눈먼 의사덜 2004-04-27

어제는 내시경검사 받으러 영등포에 있는 마** 내과에 다녀왔습니다

딱히 아는곳이 없어 인터넷검색으로 시설도 괜찮은것 같아 갔더랬습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더군요  병원은 다녀온사람들이 소개해 주는곳이

제일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시설과 병원은 깨끗했습니다

내원하는 환자도 많은것 같아 잘보는 가보다 했지요(간호사 친절은 중하정도)

근데 문제는 의사선생님 혼자 너무 바쁘다는 것입니다

상담도중에 딴환자 내시경하러 갔다오고 다른 검사하러 뛰어다니고

초음파 받을려고 한참을 의사선생님 기다려야 하고 .. 기다리는거는

병원에 환자가 많아서 그렇다 치지만 진료도중에 들락날락 하니까

굉장히 불안하더라구요

또 불쾌한것 하나는요 의사선생님옆에 간호사가 없어서 상담진료후

추가적인 사항을 간호사와 다른 환자가 대기중인 곳으로 직접나와

아주큰목소리로 간호사에게 지시를 하더라구요

순간 저는 실험용 쥐가 된 느낌이였습니다

딴사람들 있는곳에서 내 부끄러운곳이 드러난것같아 무안하기도 하구요

그러나 더 우스웠던 것은 이것저것 검사를 자꾸 강요한다는 것과

치료에 대한 설명보다는 병원시설(비만클리닉)에 대한 설명이 더 길었다는

겁니다

역시나 병원은 잘 알아보고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