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주버님이 수술을 받으셨다.
처음에 시아주버님의 수술이야기를 접했을때 멍하니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어떻게 아주버님에게 그런일이 있을까? 평소에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시던 분인데 믿을수가 없었다.
아버님이 안계신 우리 집안에 아주버님은 아버님보다 더 소중한 분이시고, 어머님은 아주버님을 끔찍히도 위하신다. 7순 후반을 사시는 어머님은 손수 녹즙을 만들어 아주버님에게 드린다.
집안 대 소사를 다 관활하시고 정말 열심히 살아오셨는데...... 60을 바라보는 나이 인데도 먼 곳으로 공부를 하러 다니신다. 그 열정이 대단하시다.
신랑은 일을 마치고 진주병원으로 아주버님을 뵈러 내려갔다 새벽 3시가 넘어 돌아왔다.
잠깐 , 아니 잘못찾아온 암이라 생각하고 이 수술로 치료되기를 간절히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