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병원에서 검사했던 것들을
의뢰해서 가져가면 재검사를 하진 않을 겁니다.
간혹 시일이 지남에 따라 필요한 검사는 다시 해 볼수도 있겠죠.
그리고 병원은 가족들이 드나들기 가까운 병원이 좋겠고
또한 병원분위기나 친절한 간호사들이 있는 곳이면 더 좋습니다.
병원시설또한 깨끗하고 밝은 곳이면 더 좋지요.
참고로 저희 엄마가 암말기때는 성모병원쪽으로 다녔어요.
아무래도 종교적 영향인지 분위기나 간호사님 의사선생님
모두 친절하시고 환자 맘을 편하게 해 주시더라구요.
환자가 혼수 상태에서 헛소리 해도 다 받아주시고
퇴원할땐 걱정의 눈물까지 흘리던 고마운 간호사도 계시구요.
중간엔 잠시 모대학병원에서 항암치료로 계셨는데
간호사나 의사 선생님들이 가망 없는 환자라 그런지 무성의하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병세가 더 악화되기도 하셨어요.
원래 암도 환자의 기분이나 의지에 따라 차도가 많이 틀리더라구요.
부디 잘 알아보시고 좋은 병원 가셔서
마지막까지 맘편히 쉴수 있었으면 바랍니다.
제가 후회되는게 있다면
엄마는 죽지 않을거란 짧은 생각에 마지막 하고 싶었던
많은 대화를 못했습니다.엄마도 마찬가지로 하고 싶은말 못하시고....
혼수 상태에서.....숨을....
가족들과 못했던 얘기들 많이 하시고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사셨으면 바랍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