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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상처


BY jma104 2004-05-17

허공에 떠버린 느낌 입니다.열달 동안 고생하고 내 몸 부서져라 아파도 아픈 줄 모르고 삼남매 낳아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가  아무것도 아니였군  그렇군요  100원에 가치도 없는 그런

거 였어요 몰랐습니다. 그토록 사랑하며 공 들인 자식이 내 사슬이며 남편의 무기가 될줄도

몰랐습니다. 세상은 정말 무섭습니다

마누라 보다 카드 움켜쥐고  내 돈 내돈 하는 남편에게 내 미래는 보이지 않습니다. 끝 없이 잘해주기만 바라는군요 내 마음은 썩어 악취를 풍기는데 말입니다.

무엇입니까. 나도 모릅니다. 믿을건 나 자신이건만  지금은 너무나도 가벼운 공기처럼  처음에 존재하지 않았듯이 그냥 누구에 기억속에도 존재하지 않는 그렇게 사라져 버리고 싶군요

내 스스로을 너무도 많이 방치했습니다. 그 동안 너무나 외로웠던 것 같군요 .내 남편 내 자식이 채워 줄 것으로 생각했읍니다. 그러나 그건 너무도 큰 착각 이엿군요.

사랑란 무엇입니까. 자신을 놓아 버리고 상대의 몸과 마음을 마치 내 몸 처럼 아끼고 걱정하는 것인가요. 그랬습니다 그런 줄 알았습니다 .세상어느 누가 나만큼 소중할까요. 아이 낳고 빈혈에 영양 결핍에 머리가 다 빠져도 내 남편의 감기가 더 중요 했지요. 하지만 나의 어리석음의 질책으로 돌아옵니다 .헛되고 헛되도다.모든 것이 헛되도다. 이제 그만 눈물 흘리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