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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괴는여자


BY ... 2004-05-22

울화치민다는것을 자주 느낄때

이유도없이 속까지 울렁 거려 숨통막힐때

왜이런가

오늘도 나는 같은증세로  누웠다가 벌떡 일어나앉아 창밖으로 어두운

밤을 가르는 자동차전조등불빛 따라 고양처럼웅크리고 주차하는 차들을

멍하니 본다

현실로돌아오기위해서

생각속의 나는 항상과거있다

그시간으로 다시돌아간다면 나는 절대 그런 어리석은 선택은 하지 않을텐데

이렇게 평생을 한스러워하며 살지 않을 텐데

그당시는 정말 철이 없으니 싫은데 안해도되니 그냥 그것으로

그만 이었다

배움에는 시기가 있는데 지금에와서 아무리 후회하고 다시 할려고해도 시간도

돈도....

불같이ㅣ 도전하자 싶다가도 굳이지금와서 졸업장따본들 어디써랴

없는돈들여서그러다가 다시한번 뒤집어생각하면 그래도 평생 후회하며 주눅드니

함해보자싶다가

아.....

모르겠다

궁극적으로 파고들면 내 울화병의 원인은 못배운 한  인것같기도하고

 

잘난나였으면 그렇게 헤어지지도 않았고 지금 같이 사는 넘도 안만나고 그때깨진 그넘과

어찌살았을것도같고

그래도그넘이라도 내복없으면 별 뽀쪽하니 살았을까도싶고

한가지 확실한것은 내못난탓에 자존심 때문에 깨지고 이날까지 후회하지는 않았을거란거

앞집 은 우을증이 극도에 이른것같다며 정신과에같다왔다고한다

마음이약해져 사소 일에도 내가보는데도 엉엉울고있다

남눈의식하지않고 남보는데 자기 감정대로 우는 저여자 가 차라리 나보다 덜하지싶으면서

난 그런 사람안인척 웃으며  달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