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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미국 투자이민에 관하여..궁금


BY 이민은 좀?? 2004-06-19

수퍼를 하신다하면 많이 고생하십니다.

아이들은 나름대로 적응 잘해 전문직에서 일한다

하지만  여기는 워낙 넓어 일년에 날을 잡아 만나는 것이

한두번, 그것도 부모가 일하느라고 바쁘면 자식이 와야하는데

자기들도 바쁘면 전화만 하구 지내지요.   그러다 늙으면

둘이 지내다 더 이상 밥해먹기 힘들면 너싱홈(양로원)이나 돈이

좀 있음 리타이어먼트하우스라고(유료양로원이랑 비슷할래나)에서

살다가 인생 마치는거지요.  

지금 한국도 그런 조짐이 보인다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또 앞으로도 부모 생신이면 챙기고 명절이면 모이고

그런 아기자기한 맛은 있잖아요.   아이들이 아직 8살 이전이라면

미국에 가면 한국말 거의 잊어먹고 영어만 할겁니다.   부모가 한국말

잊어먹지않도록 특별히 신경쓰지않는다면 상당히 개인주의적인 미국

아이 만든다 생각하면 됩니다.   영어를 거의 못하시면 더 힘듭니다.

일단 영어를 못하면 미국사람들이 얕잡아 보거든요.   뭐 한국사람들하고만

지내면 별 문제 없지만 한번 아파보세요.   병원에 가서 통하지않으면

항상 영어를 잘하는 사람에게 부탁해야지요, 보통일이 아닙니다.  

여행을 와서 몇달 있다 가는사람들에게는 좋아보이지만 미국생활이

그리 만만치 않습니다.   남편이 전문직이라 여기서(미국) 활용할 수있으면

다른 문제이지만 수퍼일을 해야한다면 막노동이나 다를바 없고 고생이라고

보면 됩니다.   하실 자신 없으시면 아예 이민 생각하지마시고 어차피 친정

부모님도 이민가신다니 아이들 방학 이용해서 여행을 해도 되고 아이들이

크면 어학연수를 보내도 되고요.   아이들을 위한 방법은 이민 가지않고도

얼마든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