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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선일씨의 명복을 빌면서..


BY 또리야 2004-06-23

절규하는 한 젊은이의 목소리를 들으며..

우리가 할수있었던것은 오직 간절한 소망뿐...

    고향에서 제비의 반가운 소식을 기다리듯..

    긴긴 하루..살을 에이며 가슴을 태우며 기다렸는데.. 


 < 꽃상여 타고 -안치환 >

꽃상여 타고 그대 잘가라..
세상의 모진꿈만 꾸다 가는 그대
이 여름 불타는 버드나무 숲 사이로

그대 잘가라 꽃상여 타고..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
어이 어이 큰 눈물을 땅에 뿌리고

그대 잘가라 꽃상여 타고..

  그대 잘가라 꽃상여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