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규하는 한 젊은이의 목소리를 들으며..
우리가 할수있었던것은 오직 간절한 소망뿐...
고향에서 제비의 반가운 소식을 기다리듯..
긴긴 하루..살을 에이며 가슴을 태우며 기다렸는데..
< 꽃상여 타고 -안치환 >
꽃상여 타고 그대 잘가라..세상의 모진꿈만 꾸다 가는 그대이 여름 불타는 버드나무 숲 사이로
그대 잘가라 꽃상여 타고..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어이 어이 큰 눈물을 땅에 뿌리고
그대 잘가라 꽃상여 타고..
그대 잘가라 꽃상여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