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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궁금


BY 들장미 2004-06-27

한동안 돈 벌어 보겠다고 애쓰면서 살았죠. 인터넷도 끊고 허리띠 졸라메고. 도우미.아니 솔직히 말해서 시간제 일을 했지요. 정말 힘들던데요. 나도 이 나이까지 고생하며 살았다고 생각 했었는데 막상 일일 파출부 일이란게 정말 장난이 아닙디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꼬박 열두시간. 식당 설거지 일인데, 와! 정말 씻어도 씻어도 영원히 그칠것 같지 않던 그릇들. 옃달 동안 공장으로 식당으로 결국 석달만에 다시 실직? 경기가 워낙 심각해서 가는 곳마다 월급을 탈수 없을 지경. 인생공부 많이 했습니다. 남의 일 처럼 생각하던 노동일. 어쩜 평생을 그렇게 일해야만 살아갈수 밖에 없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제 그들이 내 동료로서 친근하게 느껴 집니다. 아니 얼마나 힘든가를 뼈저리게 느꼈기에 연민 마져. 다시 마음 고쳐 먹고 어려우면 어려운데로 절약하면서 감사 하면서 살아보려 한답니다. 다시 성가대도 나가고 합창도 하고 인터넷도 하고 그런데 별빛가족들 글이 통 올라 오지 않아 많이 서운 하네요. 모두가 바쁘신가 아니면 무더위에 지처서.... 좋은글 고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