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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 헤어지며............


BY 아이스 2004-06-27

남친과 헤어졌습니다.

제가 헤어지자고 했죠.

남친은 의연하게 받아드립니다.

그리고 3일동안 연락이 없었습니다. 오늘 만나자고 하더군요.

전화로 헤어지자고 해서 만나서 얘기를 나눠봐야겠다고 생각했었지요.

 

오늘 만났습니다.

남친은 아무일도 없었던듯 손을 잡고 예전 그 눈빛으로 저를 바라보더군요.

저를 이해해주겠다고 하면서 "너는 너를 위해 살고, 나는 주위사람을 위해 사는 것

그 차이밖에 없다면서요..."

"나도 나를 위해 살고 싶다...네가 부러워"

" 아무도 너에게 욕할사람도 없다고.."

눈물이 났습니다. 펑펑 울었습니다.

그는 애써 눈물을 참았습니다.

이기적인 저때문에.......그에게 너무 미안해서..........

 

그는 정말 저를 사랑합니다.

영원히 사랑할 거라고 돌아올때까지 기다리겠다고 1초, 1분, 1시간, 하루, 1년 언제까지나...

 

이런 제 자신이 너무나 싫습니다. 상처까지 주며 헤어지자고 하는 제자신이 너무나 한심스럽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