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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유년기........


BY 민설 2004-06-28

난 오빠셋에 막내딸이다

나는 친정 쪽을 생각하면 빨리 죽어 다시 태어나고 싶다 복많은 사람으로........

 

늘 우울한 나의 친정, 엄마 아빠의 늘 심란함

오빠둘 도시로 떠나고어느날 아버지도 타지로 떠나고

 

막내오빠랑 나 엄마 셋이서 남은 작고 허름한집

 

엄마는 공장에 다니며 늘 남편원망을 하며 나를 덜덜뽁아 주었지

 

참 지겹도록 새벽6시만 되면 시작되는 잔소리에 늘 긴장하며

 

나의 우울함은 극에 달하고 난 반 등신이 자꾸되어갔다

대인공포에 말수가 줄어 누군가와 대화가 안되는 사람으로......

 

우리엄마 참 대단했지.......어쩌면 그런 성격이 있는지 참 연구대상이다

욕도 참 히안한거 잘한다 달한테 그게 할 소리였는지

 

엄마 힘들다구 저녁에 와서 군불지피구 청소하구 물날리구 오빠 밥차리구 엄마오면 또 밥차리구 두번째 설겆이 담가두면 아침에 또 난리 날리부르스

 

부엌바닥 안쓸었다구 난리   솥뚜껑 밑에 행주놓아둔거 뚜껑에서 물이 한방울두방울 내려와 헝건하건만 그것도 난리날리  참 이리저리 역 많이 먹었다

 

난 지금도 소름이 끼친다 난 왜 저런 엄마가 내 엄마였는지 내 엄마는 왜 저런지

시집갈때문 대단했다 참으로 기가 찬 엄마다 다시는 그런엄마가 내 엄마가 안되게 태어났으면

내나이33살 지금도 크나큰 상처로 남아 친정만 생각하면 아픔이고 싸늘하다

하지만 난 엄마에게 잘 한다 그 얄굿은 성격을 그래도 내 모친아라고 혼자 심심하다고

전화 자주하고 용돈 부치고 여름이면 아이들 데리고가서 일주일 있다가 오구

 

복날 챙기구 생신챙기구 

 

하지만 엄만 내가3째아이 낳았을때도 오지 않더라 그래도 엄마도 내가 한이 맺혀 그런말 하면 미안해 하며 운다 당신딸이 얼마나 아프며 컸는지는 아는지 몰라도

 

난 내가 죽으면 내 모양이 싸늘하며 참으로 한 많은 인생이 잠들어 잇지 않을까 한다

 

친정만 생각하면 빨리 죽어 다시태어나 부모복 많은 사람으로 태어나고 행복하게살고 쉽다

하지만 지금은 내 이쁜 자식이3명이나 있다

 

큰아들 둘째딸 귀여운6달 되어가는우리 막내딸  성실한 남편  난제2의 인생이 그나마 행복한게 너무 고맙다

 

지금을 생각하면 행복하게 오래 살아야 겠지

 

여러분 복 많이 받고 꼭 행복하세요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