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애가 다섯살이에요.제가 작은애한테 통 신경을 안써서 좀 가르쳐 볼라고 .....
어느날 숫자를 읽고 있었죠.
"이거 한번 읽어볼래?"
"응.엄마."
"서른하나,서른 둘,서른 셋.........서른여덟,서른아홉.......맑음.맑음 하나,맑음 둘"
"너무 귀여워서 한참을 웃었어요."작은행복을 느꼈죠.천진난만한 아이.귀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