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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귀여워서....


BY 애엄마 2004-06-28

딸애가 다섯살이에요.제가 작은애한테 통 신경을 안써서 좀 가르쳐 볼라고 .....

어느날  숫자를 읽고 있었죠.

 

"이거 한번 읽어볼래?"

 

 "응.엄마."

 

"서른하나,서른 둘,서른 셋.........서른여덟,서른아홉.......맑음.맑음 하나,맑음 둘"

 

"너무 귀여워서 한참을 웃었어요."작은행복을 느꼈죠.천진난만한 아이.귀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