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시아버님 제사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준비해온 음식과 오늘 하루종일 만든 음식을 정성스럽게 제사상에 올렸습니다. 상을 차리고 제사를 지내고.....음식을 거두고 제사가 끝이 났습니다. 음식을 한상차려서 모두들 먹고....
뒷정리를 하엿습니다.
제사상에서 거두어온 숭늉
형님- 이 숭늉은 어떻게하나?
형님 그거마시면 무서움안탄데요.
그래? 그럼 내가 그거 마실까?나 무쟈게 무서움 많이 타는데..(형님네 집이 단독이거든요.)
네 그럼 드셔보세요.
그런데 이거 마시고 남편도 무서운거 없어져서 남편한테도 뵈는거없이 대드는건 아닌가?
예?
평소에 아주버님 말이라면 무서워서 벌벌하는 형님인지라....
옆에 있던 다른형님과 저는 뒤집어 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