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00년2월생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한 달 전부터 아이가 어린이집을 가기 무척싫어합니다.
아침마다 울고 간신히 달래보냅니다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아침에 늦게 일어나니 더 가기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왜 가기 싫어하냐고 물어보면 선생님이 무섭고 활동시간이 재미없다고 합니다.
생일이 빨라 5세반이 아니고 6세반에 넣었는데 선생님말씀은 친구들과 잘놀고 사회성은 좋은데 학습면(만들기,그리기)등 앉아서 공부하는 것은 좀 서툴다고 합니다.
한글은 제가 집에서 가르쳐서 쉬운 동화책같은 것은 잘 읽습니다.
제가 어느정도 아이가 알고 있는 학습면을 이야기하면 선생님은 자기가 알고 있는 것보다 아이가 더 잘하는 구나 하십니다
아이는 어린이집이 단순히 아이들이 모여 노는 놀이터 정도로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한 반에 30명이거든요 아이가 무척 활동적이기도합니다 자기가 싫어하는 것은 잘 않하려고 합니다 집중력이 좀 부족하고요
토요일 일요일 어린이집에 가지 않아 무척좋아합니다 가기 싫다고 보내지 않으면 초등학교들어가서도 버릇이 될까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제가 집에 있으니 아이와 책도 읽고 같이 놀아 줄 시간은 충분한데 단지 친구사귈시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엄마와 같이 놀면서 정서적으로 안정된후에 친구사귀어도 늦지 않을까요?
선배맘의 의견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