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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어머니의 며느리 사랑.


BY 평화 2004-07-20

내가 아는 어느 시어머니가 있다.

그분은

자신의 아들을 결혼시키면서 대학에 다니고 있던 며느리를 맞았다.

물론 결혼해서 내집 식구가 되었으니 시부모에게도 책임은 있지만

 며느리 학비 다 책임지고 뒷바라지 해 대학을 졸업시켰다.

그리고 몇년이 흘러 며느리 또 공부하겠다고 해

학원 다니고 있다.

그 시어머니 새벽 일찍 일어나 도시락 두개 싸서 며느리 학원 보내고

집안 청소.빨래 . 살림 다하고 아기 봐주고

열심히 사회 활동하고 정말 행복하단다.

왜 그렇게 며느리 한테 지극 정성이냐 했더니

아들의 행복을 위해서란다.

 

시어머니가 그렇게 해서 그런지

그 며느리도 시부모에게 참 잘 한답니다.

그리고 그 시어머니.

또 한가지 잘하는 거 뭔지 아세요.

며느리가 집에서 쉬는 날

집에 같이 있으면 며느리 스트레스 받는다고

밖에 나갈 건수 만들어 피해주신 답니다.

 

고지식한 시부모님들

무조건 며느리한테 뭘 바라지만 마시고

물질이 부족하면 마음이라도 며느리에게

내어 주셔 보세요.

이 세상 이치는 위에서 아래로 흐르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위에 분처럼 며느리에게

무조건 충성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다가가 보세요.

인간은 누구나 따뜻한 가슴이 있으니까요.

아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깨달음이 있는 우리 어르신이 되어 보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