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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하고 내조 잘하는 아내


BY 사회성결핍? 2004-07-24

휴가철이 시작됐네요.

 

전 휴가생각만해도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매년 휴가를 함께 떠나는 남편친구가족과 선배가족이 있어요.

 

세남자는 형제 이상으로 친하구 세집에 동갑내기 세남자애들이 있어 잘 놉니다.

 

하지만 전 와이프들과는 사이가 안좋습니다.

 

남편친구와이프와는 원수사이고 선배와이프는 10년 넘게 만났지만 코드가 안맞는지 가까워지기보단 더 불편해집니다.

 

두사람은 죽이 잘맞구요.

 

이런 상황이니 여행시작부터 갔다와서 까지 내내 스트레스죠.

 

더구나 남편친구와이프와는 위험수위 이상입니다.

 

서로 지기 싫어하는 성격인지라 태연한척하려해도 서로가 노골적으로 싫은 감정드러내고 면박주기일쑤죠.

 

얼마전 선배네서 휴가를 상의하는 전화가 왔습니다.

 

일정 조정을 하는데 두집은 애들 학원방학 하는날로 가자고 했고  우리는 아무때도 되니 휴가피크 때는 가지 말자고 했습니다.

 

대뜸 따로 가자고 말을 하더군요.

 

기분나빴지만 반가운 말이였습니다.

 

그쪽도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을 했을테고요.

 

있었던 애기를 하고 남편에게 안가겠다고 했습니다.

 

남편도 잘아는지라 가지말자고 하지만 못내 서운한듯 싶네요.

 

몇년을 남편때문에 괴로운 여행을  다녀왔는데 이제 더이상은 힘든여행하고 싶지않습니다.

 

그런데 왜이리도 찜찜한지.

 

올해도 참고 여행을 갔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