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735

능력있는 남자.. 사랑하는 남자?


BY 결혼은 2004-07-24

6개월전에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

직장상사구.., 제가 회사 들어간지 3개월쯤에 둘이 사귀기 시작했구...,

저두 그 사람이 좋았구,,. 그사람두 제가 좋았나봐요..

3개월쯤 사귀뒤에 각자 집안에 인사두 갔었구요..,

그때까지는 아무런 문제 없었어요.

집안 반대두 없구요, 둘이 성격도 별 문제 없었구요...

저희 부모님두., 나이많다구(9살차이) 첨엔 안좋아하시다가,

막상 보시구는 나이차이 별로 안나보인다구..(좀 어려보이거든여)

남자친구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막내삼촌댁에서 지내고 있는데,..

제가 볼때는 별문제 없어보이는데, 남자친구가 삼촌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이야기 할때보면 그런거 느끼잖아요..,

남자친구(34)나이가 나이니 많큼 남자친구 집에선 빨리 결혼시킬려구 하구,

전 아직 몇년있다가 결혼할 생각이었거든요...,

남자친군 제가 첨이래여.., 사귀는게.. 근데.. 그거 표나는거 있잖아요..

저두 사람 몇번 사귀봤지만,.. 여자한테 하는 매너랍치구 잘난척 하는 남자들..

전 그게 싫었는데.., 제 남자친구 그런게 전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나 한테 잘해주는게 정말 좋아서 잘해주는거 같은거 그런거 있죠...

바라보는 눈빛같은거... 정말 첨으로 느꼈어요.. 이게 사랑인지..,

 

이별...,

그게 그렇게 빨리 올줄 몰랐어요...

결혼할 생각에..., 저두 그사람 잡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어요...

근데.. 임신하면 여자들 우울해 지잖아요..,

제가 좀 예민한건지.., 임신테스트도 했는데.. 이상이 없었어요.

병원에도 갔는데 문제 없었구.., 근데, 제가 냉에 곰팡이가 있다구

산부인과에서 약을 주더라구요...,

그거 한번먹구 몇일뒤 병원가서 아직 생리안해서 이상하다구.., 그랬더니만,

임신이라는 거예요..진짜 의사두 죽이고 싶었져...,

아기를 가지면 어떻게 되겠냐구 그러니.. 독극물이라서 기형이되니까..,

아직 미혼이구 하니까.. 지우라구...,

그때부터 제가 많이 예민하기두 했구,

남자친구는 결혼문제로 머리아파있구.., 경제적인 문제와 집안문제..(같이사는 삼촌이 결혼식때 부모님역할 한다고 하구.., 다른 삼촌이 한다구.. 뭐. 그런거 때문에 시끄러웠어요.)

남자친구는 말문을 닫았어요...

전 임신 사실과... 말안하는 남자친구때문에 열받아잇구...,

계속 화내 있다가.. 결국에 넘 폭발해서 안되겠다해서 신경정신과 치료도 받구요...,

한의원가서 가슴밑에 담이 걸린것 같다구 해서.. 한약두 먹구..,

제가 예전 앓던 갑상선 때문에.., 피곤하기도 하구..

그러다 결국 작년 겨울에 헤어졌져.

 

7월에 회사 그만두구 내려왔어요...

정말 그인간 보기두 싫구..,

죽이고 싶은 마음 많은데요,

다른 사람 만나면 그인간 밖에 생각이 안나는 거예요.

아무리 능력있어보여두., 그냥 나꼬실려구 하는 수작같구...,

별로 마음두 안가구...

어쩌죠... 그사람 내가 너무 힘들때.., 날 쳐다도 보지않구, 자기 고민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는

그 남자 너무 능력없어 보이구...그런 남자 잊지 못하는 내가 넘 미운데..

 

언제까지 이렇게 지내야 될까요..?

아님 다시 사귀어서 결혼해야 되나요?

어떤 사람과 살아야 잘사는 걸까요..?

이사람 평생 가슴에 묻어놓구 사는거 힘들지 않을까요?

궁금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