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내가 울아들 초등학교때 모은 저금을 저번 4월달 병원비로
다 날렷는데,항상 나는 남편모르게 짬짬이 그야말로 아이들 과자값
돼는돈,그나마 알바해서 모은돈 이백은 항상 놔두고 살앗더랫져
왜냐? 이노무 병땀시 갑자기 실려가거나 갑자기 일터지면
그거 다 돈 이 걱정 아니것어여
근대 사람이 살다보니 꼭 쓸일이 터지고,항상 이번여름은,
덥지 않고 걍 지나가야 됄텐데~빌고 빌엇지만
뻑 하면 여름에 에어컨사자 해서 몇년만 참자,하고 견뎟는데
돈 없다 하면 여태 돈 벌어놘거 다 가지고 온나~부터 시작해서
온 조상이 시꺼러워 질것이고 사실은 얼마전에도 밤새도록 가계부
점검하고 이넘 이해시키느라고 밤을 꼴딱 샛거든여
(얼매나 기가차던지여) 무슨 일이 잇어서 통장에 돈이 나가면
왜 나갓는지 다 적어놔야 합니다 나중에 딴소리 안들을려면,,,
그나마 사정해서 벽걸이에어컨어제 설치를 하고 밤에 잣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누런가래하고 기침은 멈추지 않고 온 샥신이
쑤시고 ,,또 차에 에어컨 고친다고 돈 달라고 고함쳐대서 또
돈 십만원 들고 나갓어여,,
내가 요술방망이인줄 아나봐여,,
그래도 다행인것이 에어컨전기세는 회사에서 다 부담하는거라
저도 별 반대를 사실 안햇어여,얼마나 여길 잇어야 하는지는 모르겟지만여
근대,,70넘은 울친정엄마가 그 더운방에서 지낸다고 생각하니
얼렁 울 집으로 오라고 전화하니 없네여,
그저께 전화하니 더워서 못살것다 하던뎅,망나니 아들 빨래 하느라
미친담서여,,사람이 참 간사하네여,
오히려 이젠 밖에 나가니 여태 우에 살앗나? 싶대여 ㅎㅎ
나는 항상 이상하게 돈이 수중에 잇다싶음 꼭 쓸일이 생기데여
이넘도 냄새를 얼마나 잘 맞는지,,그라고 그거 다 집 전세주고 난 돈이라
결국 다 빚이잖아여,
그사람들 나가기전에 다 매꾸어 놔야 할돈이구여,
그라고 이젠 이렇게 생각하기로 햇슴돠
맨날 좀 나아지면 사자,좀나아지면 그거 사먹자 하고 살앗는데염
그러다 보면 다 늙어 쪼구랑 바가지 돼겟데여,물론 그것도 잇어야
그런맘 들겟지만,암튼간에 남편이 조금더 조건이 좋은데로 왓으니
이번달 부터 허리쫄라매서 메꾸어야지여
인자 살면 얼매나 살기라꼬 ?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여
이래살아도 이모양,저래 살아도 이모양 인데여,,
안그래여? 돈도 억지로 모은다고 돼는것도 아니대여,,
그래서 적당히 하고 살려구여, 남한테 손 안벌릴 정도면
잘 사는거 아니겟능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