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초반에 같은직장다니면서 좋아했던사람얘기를 들었답니다.
정말많이 좋아했었는데.. 그사람은 절 그냥 막내동생처럼 이뻐해줬구요..
아마도 여자로는 생각안했을거에요.. 저한테 굉장히 잘해주던사람이었거든요..
오늘 예전 직장같이다니던언니랑 통화하다가 그사람 얘기를들었어요..
모제화 모지점 지점장이되어있다구... 이제 30대중반인데...
하긴 예전부터 참 성실하고 일 잘하던사람이었으니까요...
집도장만해두고 다있는데 여자만없다네요... 그얘길 들으니까 내맘이 왜이런지...
싱숭생숭... 뭐 지금와서 뭘 어찌하겠다는건아니지만 그냥 아련히 생각나네요...
그때가..... 그리고 너무 보고싶네요.. 정말많이 좋아했던사람이라서....
그냥 생각나서 끄적거려봅니다... 정신차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