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직장생활이 지겨워 뭔가 변화도 주고 돈도 벌어 볼까 하고 조그마한 가게를 오픈 한지 어언 1년여가 되어 갑니다.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꾸미는 것을 좋아 해서 앤틱가구와 수공예품을 취급하지요.
장사하면서 배운 대단한 (?) 아줌마의 힘......
인테리어소품을 같이 팔기에 저희집에는 조화와리스 스텐드등 여러가지 장식품도 함께 팝니다. 어느날 다알리아한송이를 서러오신분이 판매가격의 절반값으로 꽃갑을 깍더군요. 아직 판매가 서툴러 무척 당황하며 않된다고 했죠. 그분 막무가네로 도매시장에서 그 가격에 샀다고 우기며 한시간 이상을 끌더군요. 전 손해보고 안판다며 도매시장에 가서 사라고 했지만 다시 한시간가량실랑이를 했죠. 꽃 한송이(3500원)때문에......정말 기가 질려서 그냥 줬습니다. 다음날 모자란다면서 두송이 와 화기를 사갔습니다.그후 약 3개월 흘렸을까?
그분이 오더니 꽃이 실증이 나서 해바라기로 바꾸고 싶다고 하더군요. 저희집에는 없다며 다른집에가보라 했고 난 안도의 숨을 쉬었습니다. 다음날 그분이 전에사간 다알리아꽃과 화기를 가져 와서는 이꽃이 실증이 나서 바꾸고 싶으니 다른 화기로 바꿔 달라는 겁니다.그러면서 꽃은 그냥 주고 화기는 다른 화기의 차익만 주면 될꺼아니냐는 겁니다. 전 않된다고 했죠. 이미 사용한 물건인데 어떻게 다른사람에게 팔수 있겠냐고 .....
그분. 표도 안나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전에산 화기는 해바라기꽂과는 맞지안는다며 . 정그러면 몇푼(?)더 주겠답니다. 게속 안된다는 저의 말에 성질을(?) 있는데로 부리고 가더군요.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그분 그러고 가서 저희가게 악선전이나 안할지.....정말대단한 아줌마였습니다. 이럴때 어떻게 해야할지 이초보 장삿꾼 막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