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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임원엄마들~~


BY 비타민 2004-09-09

그제울 딸이 임원선거해서(2학기) 회장이되었답니다.
항상 부회장아님. 회장이군요^^
부모들에 인사치레로 학급전체음료를 돌렸다하더군요.
어떤부모는 햄버거.빵.음료.등등~
3학년때부터 임원이였는데.전 한번도 학급에 간식을 넣은일은 없구요.스승의날.어린이날.운동회.요런날만 임원엄마들끼리 돈을 모아서 반아이들에게.음료주고.선생님께 조그만 성의표시정도로만 하고있었습니다.
어제 울딸이 학교마치고 엄마도 음료수하나씩 넣어주라고하는거에요^^
4학년때도 같은얘길들었지만 실행하진않았구요.학급청소.환경꾸미기.정도는 나 나름대로 열심히했는데. 아이얘기를 듣고보니 저만 한턱을 내지않아 웃음거리가 될까 쫌 걱정입니다.
음료50개들고서 학교를가자니.~~!! 그냥 배달시켜서 나눠먹으라그러기도 성의없고,,,,,
저희선생님은 엄마들이 학교오는자체를 별로라 여기는분이라서리....
오늘. 내일까지 결정을 해야하는데..
저의 소신껏하려했는데. 맘 처럼쉽지않네요.... 도움글 주시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