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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몹시도 그리운 밤에...


BY 향기 2004-09-13



        가을비 내리는 밤의 명상



나 얼마나 당신을 사랑 해야만

이 진한 그리움의 끝이 보일까요?



수도 없이 나눈 대화와

그 이상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언제나 나에겐

타는 목마름, 배고픔 보다 더한 허기짐,

그 이상의 그리움입니다.



그대와의 시간을 반추합니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 같아서

나의 소중한 기억에 저장하려고



이제는 낡아버린 10년 전의 애창곡 테이프를

되돌리고 반복하여 듣는 것 처럼

그렇게 소중하게 간직합니다.



어쩜 너무나도 닮아서

마치 또다른 나를 보고 있는 것 같은 당신은

정말 내 안의 그대는

나보다 더 소중한 나 입니다.



그대가 지금까지 가져보지 못한 것들

다 채워주기 위하여

아니, 나 역시 갖고 싶었던 것들을

하나씩 소유하기 위하여

우리들의 추억만들기는 계속될 것입니다.



당신은,

나의 소중하고 사랑스런 당신은

나를 믿는 만큼 그냥

내 손을 잡고 따라만 오십시오.



그대를,

나만의 그대를 위하여

아름다운 이야기와 소중한 경험들을

켜켜히 쌓아가겠습니다.



그 추억 돌아보며

하나씩 꺼내볼 때 당신,

분명히 내 곁에 있어 주신다고

약속했습니다.

언제까지 내 옆에서

부드러운 눈길과 사랑스런 미소로

날 지켜봐 주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 약속 지키기 위하여

작은 것들을 포기하며

다음으로 미루며

그렇게

아름답게 살아갈 것입니다.



나의 사랑하는 사람아!

당신이 내게 와 주어서

너무너무 고맙고 황홀합니다.



이 기쁨과 희열이 영원하도록

이 꿈같은 현실이 깨어지지 않도록

우리 함께 아름다운 사랑

가꾸어 가도록 해요.



가을비와 함께 깊어가는 밤,

당신이 미치도록 보고싶은 밤,

이 밤도 당신 생각으로 행복한 내가

당신을 그리워하며

나의 사랑을 전합니다.



아름다운 꿈꾸고

행복한 생각으로

편안한 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나의 소중한 사람아!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