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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자


BY 바부탱이 2004-09-18

추석이 다가온다

제사 안지내고 홀쩍 여행이나 다녀으면 한다

맏 며느리인 나  의무 지켜야 하기에

시엄니 같이  산지10년 지나 여저히 고부갈등이다

신혼초에 말 못하고 끙끙 병원 입원 반복  정신적인 힘들게 살아 왔기에

둘째 낳고 뒤집혀 버렸다 그런 용기 내가 봐도 놀랜다

엄니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시어머니 시어머니인가 보다

남편은 효자다 지 마누나 힘든거 아직도 모른다

우리 엄마가 어때서  말을 말아야지 그다음부터 입 싹 닫았다

남편은 네게 잘해 주지만  잘해 줄려면 마음이라고 위해 주면 조으련만

효자는 어쩔수 없다  늘 탈출을 꿈꾼다

시엄니 경우 바르시고 깔끔 하시고 멋쟁이  이웃들은 이집 할머니  제일 멋쟁이라 한다

다 좋은데 남 인격을 헐뜬는다 친정 오빠 어쩌고 저쩌고

그말 들은 나는 어떤가  속이 상해 아무말 못하고 그때는 그러고 살았지만

지금은 말을 되받아 한마디 하고 산다

살아 생전 밥 한끼 대접 못해 드린 친정 아부지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늘 가슴을 안고 친정 시구들 제대로 집 근처에 오지도 않는다

어머니 친정식랑 밥 한끼 할건데 엄니 동서집에 하루만 자고 오이소

했지만 안간단다  밖에서 만나 밥 먹으면 좋겠지만

내 손으로 만들어 멕이고 싶기에

요리 잘 못하지만 나름대로 잘 만든다

우리 엄니 자기 밖에 모르시니 며느리인 나 생일도 모른다

우리동서 나 보다 2살 더 많다 사람좋지만

어딘가 차갑다 신혼때 친했는데 친하게 지낼수록 동서의 이중 성격이다

울 동서  시엄니 욕을 한다 밉깔 시럽다고 내 앞에선 예사시럽게 이야기 한다

나 없는데서 욕 하는거 다 안다 그렇다고 따질수 없기 에 

내가 바로 들었다면 따질수 있지만  여자의 적은 여자다

그후로 부터 거리 멀어졌다 시엄니 생신때도 오지 않는다

울 동서는 내 머리위에 놀고 있다는거 알고 있다

동서는 여우다 난 곰이지만  난 솔직한사람 좋아 한다

지금도 친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나서지 않는다

그 후 마음 비우고 산지 4년이 흘렸지만

남편은 형제라고 둘인 인데 친하게 지내라 한다

그러고 싶지만 마음이 내키지 않기에

시동생은 욕심이 많아서 결혼도 먼저하고 아이도 일찍 낳고 35평에 공무원4급

우린 20평 남편공무원  8급  시동생도 자기형을 개떡같이 본다

남편은 집안일이든 의논하는데..  난  엄니의 용돈 분담하자고 의논 했지만  못하겠다 한다

불쌍한 우리 엄니 막내 지식복 없나 시동생한테 바라는거  없다

다만 살아생전에 잘하고 후회하지 말라고  아는지 모르는지

난 다른데 아껴 써도 용돈 만큼은 수시로 자주 드린다  큰돈은 못드리지만

늙어 아프고 돈 없고 제일 서러운거 알고 있기에 노인네들은 돈이 효부라느것을

난 여지껏  정장 한벌도 못 사입고  주위분  얻어입는다  네게 쓸돈 있으면 엄니 용돈 드린다

우리 엄니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게 사셔야  며느리인 나 덜 힘들게 하느거 바램 바램이다

제수용품  조금 줄이고 엄니 용돈 많이 드릴려고 생각하고 있다

친정엄마 용돈못 드렸는데 늘 마음만 아프다 엄마 죄송해요

남편은 욕심이 없다 두리둥실하게 살아가자 한다 반면

난 욕심 많기에 장남이 먼저 잘 살아야 한다거 시동생 내외 보는눈이 다르다는거

알고 있기에  가도 가도 제 자리다  욕심 버렸다

그저 우리 가족 건강 살아 가는거  소원이구 늘 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