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044

스님에게 아멘,,목사님에게는 합장 ㅋㅋㅋ


BY 외로움 2004-10-08

 

내가 사는집바로 뒤에 절이 있습니다,근대 휘한하게도 그 스님은 마눌하고

자식이 4명입니다,,스님은 68,,아짐은 한 오십 중반,,

우리집 현관문을 확 열면 절이 바로 보입니다,,근대,,절도 절같지 않고

콘테이너로 지어서 한번 가고잡은 맘도 안 생깁디다

 

근대,,며칠전에 부산병원에 갈려고 버스를 기둘리고 잇는데(교회앞)

그 교회 봉고차가 사람을 싣고 확 서더니 하얀옷을 입은 안경낀

남자가 활짝 웃는 얼굴로 아이구 어디가십니까?

하길래,,아,,좀 볼일보러 갑니다,,햇더니 아에 내옆에 죽치고 앉더니만

설교를 주욱~하기 시작한다,,바로 목사엿다

 

근대,,어제 산책하다 그 목사를 봣는데 아니 나도 모르게

합장을 하고 인사를 햇다,,,목사도 황당해하고,,,

나는 연신 합장한채로 인사를 하고 ㅋㅋㅋ

 

그담날..

 

근대,,가까이 사니 그 스님과 자주 볼일이 생겨서

한번씩 지나치면 그래도 스님이라꼬 기냥 인사를 안하고 항상 합장을

하면서 스님? 안녕하세요,,뭐 이렇게 인사를 하는데

하루는 그스님이 내가 장에 갓다 오니까 저멀리서 걸어오대요

 

그래서,,가까이 올때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합장을 햇습니다

그리고는 가까이 가선  갑자기  스님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헤어질무렵,,,아멘~~

 

헉~~아니 내가 이 와이카나 싶어 주둥아리를 손으로 틀어막고

 

목사보다다 스님보다가 하니 당췌 똥 오줌을 못가린다 내가 ㅋㅋㅋ

 

내가 중증중에 상 중증 이지 싶네여 ㅋㅋㅋ